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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위기"...대혼란 속 우크라 / YTN

2022-03-07 1 Dailymotion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방어를 위한 최전선인 이르핀 마을.

현지시각 6일 촬영된 화면의 위쪽을 보면 다리를 향해 걸어가는 피란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순간 꽝하는 포탄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화염이 일면서 거리는 온통 흙먼지로 뒤덮입니다.

그리고 쓰러진 피란민들을 향해 사람들이 달려갑니다.

외신들은 러시아군이 박격포를 쐈으며 피란 가던 일가족 4명 중 어머니와 10대 아들, 8살 딸 등 3명이 즉사하고 아버지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피란민들을 향해서도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으면서 민간인 사상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어린이 25명 등 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759명으로 보고됐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피란을 간 난민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 대표는 트위터에서 "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커지고 있는 난민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사태로 최대 4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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